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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지난달 의류·신발 물가 31여년만에 최고폭 상승
- 먹을 것 이어 입을 것도 부담…구제 옷 찾아 나선다 - '빈대' 걱정 대신 동묘앞에 성수, 온라인 쇼핑몰도 이용 |

'가격이 무서워 새 옷을 못 사겠다'는 말이 들려오는 동절기. 그런데도 불구하고,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옷이 필요하다면, 어디로 가야 할까요? 그 대안으로 눈에 들어오는 곳이 바로 '구제시장'입니다.
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제시장 중 하나인 동묘앞 구제시장은 이런 우리들의 고민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해줍니다. 면셔츠에서 바지, 니트, 그리고 겉옷에 이르기까지 1만원에서 5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다양한 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. 이런 구제의류는 미국, 유럽, 일본 등에서 수입한 것들로, 가격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희귀한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지닙니다.
통계청의 최근 의류 및 신발 가격 지수를 보면, 새 옷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8.1%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는 30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로,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구제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.
물론, 헌 옷을 거부하고 새 옷을 구매하는 일회용 문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,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구제의류의 필요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. 이를 반영하여 동묘앞 구제시장 뿐만 아니라 홍대, 성수 등 다양한 지역의 상점과 팝업샵에서도 구제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